사실 굉장히 간단하다 뭐냐구? '채점자'를 위한 영어공부니깐 그런거야, 우리나라 교육계는 영어를 우리한테 가르쳐줄 맘이 없어 !! 무슨소리냐구?학습자에 대한 개념은 아웃오브 안중 이라는거지, 진짜영어를 가르쳐주려면 시간과 돈,시스템,인력,인프라가.부족하대나.머래나... 뭐 어쩌거나 결국 '돈'인데. 진짜로 언어를 가르치고 싶다면 '객관식영어'가 아니라 '주관식영어'로 가르쳐야 영어로 생각하게 될꺼 아니니 예를 들면 중고등학교때 부터 영어시험문제는 "이번학기 동안에 배운내용을 토대로 자신이 가장 즐거웠던 경험을 200자로 적어보세요' 이런 작문문제로 내야되는거야 초딩이면 초딩수준만큼 중딩이면 중딩수준만큼 쓰면되는거지 그럼 진짜 머리 돌아가기 시작하거든 단어가 생각나나 안나나 수준이 아니란 말이지 근데 그게 가능하냐? 가능하지 어디서? 학원에서, 근데 학교에선 안돼 왜냐면 학생수가 한둘이 아니거던 그럴려면 인력도 달리고, 선생님이 미쳤니?기껏해서 임용고시 새빠지게 고생해서 널널하게 살아보려고 고등학교 영어선생님 됏는데 하루에 500명분 이상의 영어작문 첨삭지도4~5명이서 하라그러면(그것도 한학년일때이야기.) 아마 '아오 성질뻗쳐서 진짜! 이럴려면 학원갔지 내가 여기왜 왔나' 뭐 이럴지도 몰라. 근데 단어 맞추기 문법맞추기로 객관식하면 채점하기가 참~쉽단말이야 문법문제 내면 채점하기 얼마나 쉽니 정답도 딱딱 나오고 아리까리할것도 없지 형용사면 맞고 부사면 틀리고 s붙이면 틀리고 안붙이면 정답이고 오케이 다음 이런식이야 참~쉽죠잉? 100%채점자를 위한 시스템, 결국 영어공부하는 사람은 10년동안 남는거?외국인들 평소에 쓰지도 않는 학술단어 많이 외우는거?. 조동사+원형 어쩌구 이런 뻘소리나 외워서 토익 900점 맞고 올레!! 외치면 모하니 결국 외국인 면접관 한테 하와유 두잉하고 암쏘리 암쏘 널브스 후덜덜 이러고 취직해서 외국에 무역송장 보내려고 네이버 지식인에 이거 해석좀 해주세요 내일까지 바이어한테 보내야 되요 엉엉 하고있는게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현실이란 말이야. 우리가 친구한테 밥먹었냐고 물어볼때 주어 다음에 목적어가 나오니깐 친구야 밥 먹었니 이런식으로 생각하진 않는단 말이지 그럼 뭐냐고? 당연히 직관적으로 그관계를 이어나가기 위한 '작문'연습이 어렸을때 부터 되야된다는거야 하지만 뭐 내생각에 대한민국에서 그것도 '학교'에서 그렇게 가르칠 일은 없겠지 왜냐하면 아까도 말했지만 '걔네돈'이 많이 들기때문이지 그래서 우리는 '우리돈' 바치고 있잖아 학원에 토익에 스피킹에 오픽에 어쩌구 저쩌구 말이지.다시한번 말하지만 국가적인 교육 차원에서 개인의 영어실력을 정말 향상시켜 줄거라는 생각은 절대 하지마. 니가 진짜 필요해서 영어공부 하기"전"까지 너는 영어공부하는게 아니라 (영어)라는 한국에 있는 '과목'을 연습했을뿐이야 어디 외국인이 물어보면 공부10년했다고는 하지말자 우리 솔직히 창피하다.ㅠㅠ. 아...아름다운 대한민국 영어교육계 사랑해요.흑흑. 교육부장관님도 화이팅
- 2010/04/0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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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덧글수 : 24
트랙백
한국에서의 영어공부? 2010/04/09 08:06 #
한국에서 10년 공부해도 영어 못하는 이유태클은 아닙니다만,,,전 대학교를 졸업하고, 금융업계에서 6개월간 회사생활중미국회사에 갈 기회가 생겨서 미국와서 직장인 생활하는 사람입니다.미국온지는 3년정도 되었습니다.님이 말씀하신 한국식 영어공부에 대해 비판(?), 아쉬움을 나타내셨는데요제가 느끼기엔, 학창시절에 배운 기본문법과 숙어 문장구조등에 대해 공부했던것이어느새 제것이 되어서 영어의 말하기와 쓰기에 굉장한~ 도움이 되었습니다.많은 분들이 영어...... more
덧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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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때는 차라리 '광동식 영어'가 더 부러워지는군요. ㄷㄷ
들꽃향기 2010/04/09 00:42 #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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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네는 의사소통이라도 되지.흑흑..
와우푸 2010/04/09 00:52 #
근데 홍콩사람들 영어 발음좋아요.;;진짜..놀랐음.(개인차가 심하긴하지만.ㅎ) -
영어 잘하는 사람은 토익도 잘 할 수 있어요.
돈키호테 2010/04/09 00:52 # 답글
하지만 토익 잘하는 사람이 꼭 영어 잘하는 사람은 아닌거죠.
...근데 난 영어도 못하고 토익 점수도 안 나오잖아. 난 안될거야. 아마. ㅠ..ㅠ -
그게 바로 우리가 속고 있는 달콤한 미끼죠...
와우푸 2010/04/09 00:59 #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은 완벽한 영어구사하려고 입을 아예 안떼잖아요 ㅎㅎ.
(나 말안했음, 그러니깐 틀린것도 없음)뭐이런..;;
죽기전에 방언터질기세.. -
아..뭐랄까요....수영갈켜준대놓고 자세만 10년 연습하는 꼴이랄까요..
와우푸 2010/04/09 11:26 #
(십년동안 물구경못하는..수영선수.-_-) -
그보다는 영어로 말만 하면 발음이 안 좋다는 둥 뭔 말인지 모르겠다는 둥의 태클 때문이 아닐까요. 정작 원어민은 알아 듣는데 우리들끼리 발음 가지고 티격태격하는 형세가 좀 이상야릇하다는. 결국 영어는 의사소통의 수단이라기 보단 뭔가 다른 의미의 어떤 것은 아닐까 합니다만.
행인29 2010/04/09 13:58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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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네요.
daewonyoon 2010/04/09 09:19 #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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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목이 매이네요.T.T
와우푸 2010/04/09 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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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북미 온라인 게임을 하게 됬었는데..
J H Lee 2010/04/09 12:42 # 답글
그때만큼 영어를 진지하게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내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머리를 굴리고, 내가 말이 막혔던 때를 생각하면서 외국인들의 문장을 보는 것이 의외로 도움이 되는 것 같더군요. -
그게 언어지요 문법맞추기 놀이는 공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와우푸 2010/04/09 16:02 #
기술이겠죠. -
뭐.. 설마 한국사람들 이런건 아니겠지요???
설마.... 2010/04/09 13:31 # 삭제 답글
http://www.youtube.com/watch?v=uA6fjqE4zVE -
대부분 그러져 ㅋㅋ
와우푸 2010/04/09 1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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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 관해서 비용 대비 효율이 가장 낮은 게 한국 아닐까요.
=_+ 2010/04/09 14:20 # 삭제 답글
해외연수 가보면 우리나라 애들이 단어 많이 알고 발음은 제일 신경쓰는데 영어는 일본애들 다음으로 못해요. 우리보다 못하던 애들은 금세 느는데 우리는 진전이 없죠. -
왜일까요?왜그럴까요? ㅎㅎㅎㅎ <-울음소리임.
와우푸 2010/04/09 16:04 #
-
저는 중학교에서 처음 정규 교과서로 영어를 배웠습니다.
영어사랑 2010/04/09 18:01 # 삭제 답글
솔직히 중학교에서 영어 배운다고 얼마나 배우겠냐고 그 한계도 이미 생각하고 있었죠.
그래도 3년이나 배우면 최소한 미국인과 기본적인 대화는 될 줄 알았습니다.
세계에 나설 수 있는 서바이벌 잉글리쉬 말입니다. 그래서 기대도 되고 좀 흥분도 되더군요.
그러나 중학교 입학한지 한달만에 이건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이래서 어떻게 미국인과 대화를 하겠냐구요.
영어 문장구조는 S+V+O 순으로 우리말 주어+목적어+동사와 어순이 다르다는 겁니다.
그리곤 품사를 설명하는데 선생님도 가끔 실수하는 눈치였습니다. 피식웃음이 나왔죠.
그런 쓸데 없는 걸 왜 가르치나 했죠. 우리가 우리말 배울 때 그렇게 배웠냐고요?
그런데 더 가관은 정작 선생님이 다이얼로그와 리스닝 컨프리헨션을 제대로 된 발음으로 읽지 못하고 있는 거였습니다. 속으로 욕 나왔습니다.
이래서 어떻게 영어를 하냐고요! 선생님이 이 모양 이 꼴인데...
왜 이런가 하고 알아봤더니... 과거 일본이 그렇게 영어를 가르쳤다는 겁니다.
우리는 그런 일본을 그대로 따라서 한 거 고요.
그래도 일본인이 하는 영어 발음보다는 더 낫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일본 어떻게 됐는지 아시나요? 일본은 영어를 포기했답니다.
일본인들은 영어는 영어 전공자가 일본어로 번역해주면 된다고 말 합니다.
뭐 그 말이 일면 타당성이 있어보기도 하지만, 그래도 영어를 교과서로 배웠으면 최소한 미국인이랑 어려운 거 말고 기본적인 대화는 할 수 있어야 하잖습니까?
그래서 제가 보는 문제는 바로...
일본 꺼 배낀 거 였습니다.
그래서 알아보니 대부분의 학문이 그런 식이더라구요. 일본 꺼 배끼기...
그중 피해가 가장 컸던 게 일본 영어 배끼기 였다고 봅니다.
왜냐? 이젠 일본, 일상생활에서 영어 회화가 뭔 필요냐고 포기했거든요.
제가 보기엔 그런 일본의 변명보다 사실 일본 영어 교육에 문제가 있는 듯 해 보였습니다.
그래도 일본은 돈이 많아서 그런지 영어 수업은 원어민 교사도 쓰더군요.
일본이 그러니 우리도 아마 원어민 교사 쓰는 것도 따라 할 듯...
그래도 원어민 교사 쓰는 건 뭐 그럴싸해 보입니다만... -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섬나라 라서..-_-...지형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와우푸 2010/04/11 22:52 #
외국어라는게 사실 생활에 필요가 없기때문에 이런 폐단이 유지 되지 않나
싶습니다.. -
비공개 덧글입니다.
2010/04/10 11:20 #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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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런겄도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굴리면(?) 째려보져 하하.
와우푸 2010/04/11 22:53 #
그것도 좀웃긴것같아요..수업시간에 만약에 누가 인터넷을 이너넷 이런식으로 읽으면
재수없어 하겠지요 심지어 그게 영어 수업일지라도!! -
차라리 미드를 정기적으로 내리달아 보는게 오히려 훨씬 빠르게 영어를 익힐 수 있을 것 같은 이 기분은 뭘까요.. 전 일본어 공부하는 데에 일드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외려 간단한 일상회화에는 문제가 없어요. -_-;;; 물론 읽고쓰기같은 부분에서 요미카타 같은 것은 따로 공부해야 하지만, 영어같은 경우엔 ... -_-;;
비로긴 2010/04/11 01:11 # 삭제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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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도움 많이 됩니다 대신 영어 자막도 같이 보면 더욱좋겠지요 ㅎㅎ
와우푸 2010/04/11 22:53 #
유용한표현나오면 수첩에 적어놓는것도 좋아요 ㅋ관용적인 표현 많이 배우는듯! -
비공개 덧글입니다.
2010/04/11 21:03 #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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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 제일 심하지요..저도 그랬어요 뭔가 제가 생각해서 푼 풀이는 인정못받아서
와우푸 2010/04/11 22:55 #
결국 생각이 창의적이 아니라 기계적으로 되어가는...
허허..영어도 수학도 본인이 눈을떳을때 흡수가 되는것같습니다.(점수로서가 아닌
진실로 본인이 깨우치는 것의 흡수 말이지요) -
요즘 회화학원 다닌지 4개월째 되는 사람으로써 대박공감...
유치찬란 2010/04/15 15:54 # 답글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 배운 영어가 아무 소용 없.......ㅠㅠ
처음에는 요즘 뭐하고 지내냐는거를 영어로 물어보는것도 어렵더군요.;;;;;ㅠ -
이제 외국인이 영어공부 얼마나 했냐고 물어보면 4개월했다고 이야기하심됩니다 ㅎㅎ
와우푸 2010/04/16 00:39 #
아 형식적인 외국어 공부 참 가슴아프죠..흑흑..
부디 열심히 하셔서 자신의 것으로 만드세요! 영어는 과목이 아니라 언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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